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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영화연기 연출은 처음이지?

리프 스토리 발행일 : 2023-03-31

 

들어가며..

 

현대에는 연극 혹은 영화에서 연출이 중심주의적인 예술이념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하며 이것은 19세기 후반부터의 자연과학의 발달에 따르는 무대 구성요소에 복잡화와 분업화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  영화 속 ending credit을 보면 수많은 이름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연출자는 그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수많은 결정을 하게 되며 그중에 당연 배우와의 소통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초보 연출자들은 배우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언어적 비언어적인 형태를 모두 활용해서 소통하지만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며 왜 이런 일이 발생활까에 대해서 고민하던 찰나 왜 그런지 탐구해 보자

 

1. 뜬 구름 잡는 연출

 

감독과 배우의 주된 소통방식으로 대화를 합니다. 과연 그 말을 100% 배우들이 이해했을까?

 

언어로 소통하기

  • 약삭빠른 느낌을 요구
  • 힘을 빼거나 주는 것
  • 어미 고저 장단음 요구
  • 등장인물에 대해서 정형화시키기
  • 감정 만들어서 정해주기
  • 등장인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오른쪽 눈에서는 천국을 왼쪽 눈에서는 지옥을 보라는 디렉팅을 요구하는 경우들이 있다. 이것들의 문제가 과연 무엇일까?

 

응급조치 1

  • 방법으로 형용사 부사 사용을 경계
  • /형용사: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품사. 활용할  수  있어  동사와  함께  용언에  속한다.
  • /형용사는 명사를 꾸밈
  • /부사: 꾸미는 말 / 부사는 형용사, 동상, 부사를 모두 꾸며준다.
  • 설명적 지시를 하지 말고 이런 것들은 정태적이고, 피상적이고, 개념화시키며
  • 범주화를 시키기 때문에 형용사의 나쁜 속성들을 모두 간직하고 있으며 창의적이지 못하다.

응급조치 2

  • 동사, 사실 이미지, 사건 피지컬을 활용
  • 동적이고 객관적 감각적 역동적 활동적이기 때문에

 

형용사

  • 즐기다 = 즐기다 = 동사
  • 즐겁다 = 즐기 + 업 + 다 = 형용사
  • 즐거워하다 = 즐기 + 업 + 어하 + 다 = 동사
  • 즐거웠겠다 = 즐기 + 업 + 었 + 겠 + 다 = 형용사
  • + 었 = 과거시제 선어말어미
  • + 겠 = 미래시제 선어말어미지만, '었'과 쓰일 경우 추측의 의미를 가짐.

부사

  • '아름답게 노래해 ', '놀라울 정도로 예쁜 ', '빠르게 달려 ', '매일매일 공부해'
  • ​빠르게, 아름답게, 조심스럽게

행동 동사를 참고하여 실전에서 채득화 시키면 좋을 거 같다.

 

2. 순간몰입

일반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은 매 순간 몰입하지는 않는다. 아마 그렇게 되면 뇌와 육체는 매우 피곤해질 것입니다. 오히려 매 순간 몰입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더 사실적 일 것이며 배우는 진실되어야 하고 그 진실은 사실적으로 되어야 하기 때문에 몰입해야만 한다. 사회적인 규칙 속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스스로 검열과 말과 행동을 가리는 것이 사회적인 능력이라고 하는데 고통을 느끼거나 직장에서 벌어지는 당황스러운 일에서도 바로 감정표현을 하지 않고 나중에 가서야 슬픔, 화를 내는데 그때는 이미 자신의 존재는 없는 것이다. 이 사회적 규칙의 검열의 벽을 깨야! 순간몰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모건 프리먼은 신에게 연기의 재능을 듣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상대방에게 듣고 자신의 감정이 변화되는 것, 더 나아가 세상과 사회와 시스템 속 사람들을 느끼며 자신의 감정과 정신상태가 변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리한 배우를 만났을 때?

간혹 아주 영리한 배우들은 연출의 취향, 지성, 지식을 믿어도 좋겠다고 판단하기 전까지 유보적으로 행동하는데 감독이 좋은 연기와 나쁜 연기를 구별할 줄 모르거나 시나리오를 이해할 능력이 없거나 카메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는 능력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배우-감독 관계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연기를 검열하기 시작하는데 배우기 스스로를 관찰하고 스스로를 감독하게 되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연기의 마법은 사라지고 만다. 연출의 실력을 배우가 믿게 되고 신뢰가 형성되고 자기 검열에 빠지지 않고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연출이 제시해 주는 물리적인 팩트까지도 배우가 믿지 못한다면? 관계형성이 안되고 불신이 쌓여만 간다.

 

3. 경험해 보기 / 말하고 다음 넘기기/백문이 불어일견

연출도 연기를 해보는 경험을 가져본다. 직접 경험해 봤을 때 책 안의 활자로만 느껴졌던 부분이 확실하게 다가옵니다.

듣는다는 것, 반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몸으로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다. 어린아이가 자전거를 /이론이 아닌 실습을 통하여/ 몸으로 익힌 감각! 성장기에 몸으로 채득 하는 게 제일 빠르다!

 

4. 캐스팅

캐스팅할 때 연기영상이나 독백연기를 많이 보는데  듣고 반응할 때 캐릭터가 얼마나 달라지는가에 대한 부분을 많이들 간과하고 있다. 혼자서 하는 연기와 같이하는 연기는 다르다. 앞에서 말한 신에게 연기의 재능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듣는 재능이 있다는 말이라고 말한 모건 프리먼의 말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응급처치로 준비해 온 배역의 대사 말고  다른 배역으로 대사나 감정을 주었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을 확인하다면 배우의 순발력과 상황대처능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5. 편집의 힘

훌륭한 연기 속의 편집의 힘을 찾아보자. 여기서 반응, 아마도 반응 쇼트를 인터 커팅함으로 써  편집실에서도 연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시퀀스를 이동하고 진행을 방해하는 신을 잘라냄으로써  영화의 구조를 개선시킬 수 있다. 다른 테이크로부터 약간의 부분을 가져올 수 있는데 그것 역시 꽤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배우이자 감독인 조디 포스터는  영화를 돕기 위해 편집실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경이롭다고 하였으며 훌륭한 연기 뒤에 최첨단 편집의 마술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배우의 훌륭한 연기뒤에 감독과 수많은 제작진, 스태프들이 없이는 나 올 수 없다는 것과 반대로 아무리 훌륭한 감독과 제작진 스태프들이 있어도 배우의 연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면 좋은 연기는 물론 훌륭한 작품이 탄생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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